필독! 화장실 리모델링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와 하자 예방 대책
필독! 화장실 리모델링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와 하자 예방 대책
욕실 리모델링은 집 전체 공사 중에서도 하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분야입니다.
공간이 작지만 공정이 복잡하고, 물과 전기가 함께 사용하는 곳이기 때문이죠.
실제로 시공 후 누수, 곰팡이, 타일 들뜸, 냄새 역류 등 문제가 생기면
수리 비용이 다시 수백만 원에 달하기도 합니다.
오늘은 이런 실패를 미리 막는 화장실 리모델링 주의사항 5가지와
하자 예방 대책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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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방수 공사, 절대 생략 금지!
화장실 공사의 핵심은 단연 방수입니다.
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, 방수가 제대로 안 되면
시공 후 몇 달 안에 곰팡이·누수·악취 문제가 시작됩니다.
주의사항:
방수층은 벽체 1.2m 이상, 바닥 전체 2중 방수가 원칙입니다.
건조 시간은 최소 24시간 이상 확보해야 하며,
“당일 철거-당일 타일 시공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.
예방 대책:
시공 전 방수 자재 브랜드와 공법(아스팔트계, 우레탄계 등)을 확인하고,
시공 후 반드시 물 채움 테스트(24시간 물 저장 후 누수 확인)를 요청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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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배관 교체 여부 확인
오래된 아파트일수록 가장 많은 하자가 배관에서 시작됩니다.
20년 이상 된 건물이라면 배관 내부에 녹이 쌓이거나,
이음새 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하기 쉽습니다.
주의사항:
‘배관 재사용’ 견적은 초기 비용은 저렴하지만,
누수 시 벽·바닥을 다시 뜯어야 해 오히려 더 큰 손해를 봅니다.
특히 **하수 배관의 경사각도(배수구 방향)**가 맞지 않으면
냄새 역류나 물 고임 현상이 생깁니다.
예방 대책:
리모델링 전 반드시 배관 상태를 점검받고,
필요 시 동배관 또는 PB배관으로 전면 교체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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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타일 시공 시 ‘줄눈 간격’과 ‘방향’ 점검
화장실의 인상을 결정하는 건 타일 시공의 정밀도입니다.
하지만 실제 하자 사례를 보면
“타일 줄눈이 고르지 않다”, “패턴이 삐뚤다”는 불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.
주의사항:
벽 타일과 바닥 타일의 줄눈 간격은 2~3mm가 이상적입니다.
타일 패턴은 수평·수직 라인 기준으로 시공 전 미리 배치도 확인이 필요합니다.
타일이 벽 끝이나 변기 뒤에서 어색하게 끊기지 않도록
시공 전 샘플 배치를 꼭 요청하세요.
예방 대책:
시공 전,
타일 박스에 적힌 모델명과 규격이 견적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
첫 줄 시공 후 사진 확인 후 진행을 승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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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환기 시스템과 조명 설계는 ‘사후 관리’의 핵심
아무리 예쁜 욕실이라도 환기가 잘 안 되면
곰팡이와 습기가 금방 차오릅니다.
주의사항:
욕실 천장 환풍기는 24시간 타이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추천합니다.
조명은 단일등보다는 다운라이트 + 간접조명 조합으로 설치해야
음영이 생기지 않고 공간이 넓어 보입니다.
예방 대책:
환풍기 배기 덕트가 외벽까지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.
시공 후 환기 테스트(휴지 테스트)로 흡입력을 직접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.
조명 스위치는 습기 차단형 방수 스위치를 사용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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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견적서 꼼꼼히 확인, ‘포함·제외 항목’ 구분 필수
화장실 리모델링 견적서에서
‘이건 포함인 줄 알았는데 추가요금이었네?’ 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.
주의사항:
“기본형”, “실속형”이라는 표현만 보고 계약하지 말고
철거, 방수, 폐기물 처리, 실리콘 마감, 청소비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하세요.
‘수전 교체’ 견적이라 해도 실제로는 세면대 수전만 교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예방 대책:
항목별로 자재 브랜드명과 시공 범위를 명시한 견적서를 요청하세요.
공사 전 반드시 계약서 + 시공 일정표 + A/S 보증기간을 서면으로 받는 것이 기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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+ 추가 팁: 공사 중 점검해야 할 체크리스트
점검 항목 점검 포인트
철거 후 상태 확인 기존 벽면 균열, 누수 흔적 체크
방수 공정 후 24시간 물 채움 테스트 완료 여부
타일 시공 중 수평·수직 라인 확인, 오염 즉시 제거
마감 전 실리콘 색상, 조명 작동, 배수 확인
완공 후 누수·악취·결로 여부 최소 3일간 점검
마무리: 하자 없는 욕실은 ‘사전 준비’에서 결정된다
화장실 리모델링은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니라,
기능성과 내구성의 공사입니다.
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일수록 더 꼼꼼히 챙겨야
오랫동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
시공 전 위의 다섯 가지 포인트만 체크해도
하자 확률을 70%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.
리모델링은 예쁘게 꾸미는 것보다
보이지 않는 곳을 제대로 시공하는 것,
그것이 진짜 ‘잘한 리모델링’의 기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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