좁은 원룸도 넓게 쓰는 수납 노하우 대방출,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마법의 정리법
좁은 원룸도 넓게 쓰는 수납 노하우 대방출,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마법의 정리법
수납 노하우 |
1. 원룸 수납의 제1원칙: '버리기'와 '수직 공간' 활용
수납 노하우를 적용하기 전,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비우기(미니멀리즘)입니다. 그리고 원룸에서 버려지는 공간인 '수직 공간'을 확보해야 합니다.
① 물건은 '현재 사용 중인 것'만 남기세요
원룸 수납의 성공은 물건의 양에 달려 있습니다.
3개월 규칙 적용: 지난 3개월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과감하게 '버리거나', '중고 판매', 또는 '기부' 하세요. 특히 옷이나 신발은 이 규칙을 엄격하게 적용해야 수납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.
노하우: 물건을 버릴 때 '나중에 쓸 것'이라는 미련을 버리기 어렵다면, 한 박스에 넣어 6개월 뒤에 열어보세요. 그때까지도 필요 없었다면 미련 없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.
② 버려지는 '수직 공간'을 확보하세요
원룸은 바닥 면적이 좁기 때문에, 천장까지 닿는 수직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.
높은 수납장 활용: 가구는 키가 작고 넓은 것보다, 슬림하고 천장까지 높은 수납장을 선택하세요. 벽면 전체를 활용하는 빌트인 형태가 이상적이며, 공간을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.
선반과 행거 설치: 벽에 구멍을 뚫기 어렵다면 못 없이 설치 가능한 압축봉 행거나 선반을 활용하여 벽면 위쪽 공간을 활용하세요. 자주 쓰는 물건보다는 시즌 오프 물품이나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는 공간으로 활용합니다.
2.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'마법의 수납 아이템'
좁은 원룸에서 효율을 극대화하는 수납 아이템은 정해져 있습니다. 저렴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숨겨진 공간을 찾아내세요.
① 바퀴 달린 '트롤리'와 '이동형 수납장'
하나의 공간이 여러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원룸에서는 이동성이 매우 중요합니다.
트롤리(RÅSKOG 등): 바퀴 달린 트롤리는 주방에서는 식재료 보관대로, 침실에서는 화장대로, 거실에서는 간이 테이블로 용도를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. 좁은 틈새에 넣어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빼서 쓰는 용도로 최고입니다.
이동형 서랍장: 바퀴가 달린 얇고 높은 서랍장을 침대 옆이나 책상 아래에 배치하여 수납력이 부족한 틈새 공간을 활용하세요.
② 침대 아래 '빈 공간'을 완벽하게 활용하세요
침대 아래 공간은 원룸에서 가장 큰 '숨겨진 보물 창고'입니다.
수납 침대 프레임: 처음부터 하부에 서랍이나 덮개가 있는 수납형 침대 프레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계절 옷, 이불, 잡동사니 등을 넣어두기 완벽합니다.
침대 높이 조절: 일반 침대를 사용한다면 높이 조절 받침대를 사용하여 침대 다리를 높이고, 그 아래에 바퀴 달린 납작한 수납 박스를 넣어 남는 공간 없이 활용하세요.
③ '다용도 후크'와 '자석' 활용
벽이나 가구에 구멍을 내지 않고도 수납력을 높이는 저렴하고 강력한 아이템입니다.
도어 행거: 문 뒤쪽을 활용하는 도어 행거를 설치하여 잘 안 입는 옷, 모자, 가방 등을 걸어두세요. 눈에 띄지 않아 깔끔하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납니다.
자석 수납: 주방이나 현관문에 자석 후크를 설치하여 열쇠, 고무장갑, 주방도구 등을 걸어두면 바닥이나 선반을 차지하지 않아 실용적입니다.
3. 좁은 원룸을 쾌적하게 만드는 '깔끔한 정리법'
수납 아이템을 채우는 것보다, 그 아이템 속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최종적인 쾌적함을 결정합니다.
① '서랍 속의 수납함'을 통일하세요
서랍장 안에 물건을 그냥 쌓아두면 지저분해지고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. 서랍 속을 나누어 용도별로 정리해야 합니다.
칸막이 활용: 플라스틱, 종이, 혹은 패브릭 소재의 수납 칸막이를 사용하여 양말, 속옷, 잡동사니 등을 분리하세요. 통일된 디자인의 칸막이를 사용하면 서랍을 열었을 때도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.
옷은 '세로 수납'이 기본: 옷을 개어 쌓지 않고, 돌돌 말거나 접어 세로로 수납하세요. 공간 활용도가 높아지고, 옷의 종류를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집니다.
② '투명/반투명 수납함'으로 물건을 찾기 쉽게
물건을 수납함에 넣어두어도 찾기 어렵다면, 결국 수납함 밖으로 물건이 나오게 됩니다.
라벨링: 불투명한 수납함에는 반드시 내용물 이름을 적은 라벨을 붙이세요. 내용물을 쉽게 확인하여 불필요한 재구매를 막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.
투명 수납: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수납함에 보관하여 내용물을 쉽게 파악하도록 하세요.
③ '가림의 미학'을 활용하세요
아무리 정리해도 깔끔해 보이지 않는다면, 커튼이나 패브릭을 활용하여 잡동사니를 시야에서 가려주세요.
선반 가리기: 오픈형 선반의 일부는 린넨 등의 천을 이용해 가려주세요. 물건이 가려지면 시각적으로 훨씬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.
노하우: 밝은 단색 패브릭을 사용하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미니멀한 무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
좁은 원룸이라고 해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. 비우기와 수직 공간 활용, 그리고 마법의 수납 아이템만 있다면 여러분의 원룸도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. 오늘 알려드린 노하우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수납과 정리를 시작해 보시길 응원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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